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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코로나19 속 크리스마스, 전세계가 강제로 '고요한 밤' / YTN

2020-12-22 6 Dailymotion

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로 적막해진 거리에, 정부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부터 시행되는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했죠. <br /> <br />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가 한해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히는 유럽도 올해 성탄절은 강제로 고요해집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려고 했던 유럽은, <br /> <br />3차 대유행 속에 오히려 봉쇄 조치를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"솔직히 크리스마스 금지하고 싶지 않다."면서 봉쇄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예년 이맘때면 인파로 북적거릴 때인데요. 보시다시피 한산하고 적막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런던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전면 봉쇄 조치에 준하는 4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영국 총리, "올해는 조촐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한다.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도 사정이 다르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켈 총리는 올해는 가족들을 방문하지 말고 해외 주둔 군인들처럼 화상으로 인사를 나눠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선 매년 한 달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도 고요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타의 원조라고 불리는, 핀란드 산타도 어린아이들에게 "크리스마스 기대해"라는 메시지 대신 <br /> <br />"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잘 따라야 한다"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산타클로스 / 핀란드 산타 마을 : 공중보건 조치들을 잘 따르고,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잘 따라야 한단다. 이럴 때일수록 더 친절해지렴. 곧 크리스마스란다!] <br /> <br />이맘때면 관광객으로 붐벼야 하는 핀란드 '산타 마을'이지만 썰렁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뚝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곳곳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일자리를 잃은 산타들도 많고, 문을 닫은 테마파크도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어린이를 만날 다른 방법들을 모색 중입니다, <br /> <br />코로나 때문에 등교도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도 못하게 된 어린이들은 혹시 올해 산타 할아버지가 오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는데요. <br /> <br />아이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23일 산타가 출발하는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아쉬워도 작은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생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21716419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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